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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respect
당신과의 만남 그 자체가내 삶에서 큰 행복이라는 걸당신은 알까요?다른 사람들은내게 이런 행복을 주지 못해요오랫동안 좋아하는 마음이또 새롭게 피어나네요
파킨슨병과 싸우는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작가 이야기. 인생을 열심히 사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40대부터 달라지는 인생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는데 감명깊게 읽었다.
선과 악, 도덕,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며 자아를 찾아나가는 싱클레어의 이야기. 데미안이라는 존재를 통하여 삶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개념을 알게된 싱클레어는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여러 가지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자아를 마주한다. 이분법적인 사고 사이에서 작가 스스로 많이 고민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음악은 도덕적이지 않아도 되니까 듣는다는 문장에 공감했다.
처음에 좋아한다는 걸 알았을 때 가능한 빨리 도망치고 싶었어 내가 나를 아니까 많이 좋아할 거 아니까 나의 서툰 고백을 기억하나요 어떻게든 답을 내서 도망치려 했던 나를 당신을 마주하면 또 사랑할 것 같아서 난 두려워요
사랑하는 사람을 구원하려 하거나 치유하려 들면 안 된다. 그러는 순간 그 관계는 깨어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일 사랑하는 사람이 오래된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면 그에게 상담을 받아 보라고 권하는 게 옳다. 그런 다음 그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한다.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서 말이다.만일 당신이 상대를 치유하려 들면 어느새 당신은 상대를 지배하려 들 것이고, 상대는 자신을 통제하려는 당신에게 엄청난 분노를 쏟아낼 것이다.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사랑하는 일, 그리고 기다려 주는 일뿐이다.-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김혜남
기술이 발전하고 사람들과의 소통은 직접 마주하지 않아도그 어느 때보다 쉬워 외로움이 없는 연결된 세상에서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아이러니하게도 이토록 완벽히 연결된 세상 속에서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예전보다 더 많게 느껴져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가애도기간(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자작 이미지, 자작 글, 좋은글, 명언 업로드 중단하며 기존 글들은 비공개합니다.
길고 긴 길이 이렇게 설레다니 신기하지 어떤 모습일까 어떤 표정일까 어떻게 말할까 기대에 부푼 마음을 가득 안고 걷는다 저기서 기다리고 있을 텐데 뭐라고 말하지? 앞에서 다가갈까 뒤에서 다가갈까 조금은 놀래키고 싶기도 한 걸 동그래지는 눈동자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무뚝뚝하다고 하지만 실은 다채로운 표정을 가지고 있어 난 알아볼 수 있어 사람한테 어색해보이지만 친해지면 마음을 활짝 열 거란 것도 그런데 대체 왜 나만 보면 도망가는 거야?룰루하고 휘파람불고 쏜살같이 가 버려서 잡을 수도 없잖아 가지마 같이 얘기하자 난 다른 사람 관심 없어 그냥 너가 궁금해 알고 싶어 넌 무슨 생각하고 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