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I World

명동 빛축제, 길거리 음식과 명동 성당 본문

여행/국내

명동 빛축제, 길거리 음식과 명동 성당

2020. 4. 16. 18:18
SMALL

2018년에 다녀왔던 명동 빛축제 포스팅입니다. 지금은 축제가 정말 그립네요 ㅠㅠ 코로나바이러스 제발 빨리 종식되길 기원합니다.

명동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많은 화장품 샵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어차피 가도 볼 거 없겠다 하고 안가는 곳 1위였어요. 돌아다니다보니 명동에 발이 닿게 되었는데 마침 빛 축제 라는 것을 하고 있더군요. 거리에 사람이 바글바글, 길거리 음식점이 예전보다 많았습니다. 

 

이 때 미세먼지 초비상이라 지하철이 무료였습니다. 그래서 꽤 사람들이 많았죠. 서울 지하철에 한해서 출퇴근시간 무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축제답게 포토존이 설치 되어있고 관광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관광객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 보다 더 다양한 나라에서 오시는 듯 했어요. 전에는 중국사람만 많구나 싶었는데 이젠 다양한 분들이..! 이태원만큼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장미꽃 아이스크림은 오늘 런칭이라면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상호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벌꿀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었습니다. 관광객들이 꽤 호기심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길거리 음식으로 먹은 야끼우동. 야끼우동 외에도 스테이크나 짜장면 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먹을법한 것들을 많이 팔았습니다. 거리에서 먹는 음식이 귀찮다 라는 이미지보단 문화처럼 재미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뭔가 축제 같은데서 먹으면 더 맛있고 그렇지 않나요? 안먹던 것도 더 맛있어보이고 사먹게 되고 ㅋㅋㅋ

그렇게 먹고난 후 거리를 따라 걸었는데 바로 멋있는 건물인 명동성당이 보입니다. 건물이 참 멋있고 밤이라 더 분위기있게 나왔죠. 제가 갔을 때 저녁 8시쯤이었는데 미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나오더군요.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천주교의 분위기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빛으로 감긴 나무에서도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참 예뻤습니다. 연인들 데이트로는 확실히 명동이 모든 걸 해결해줄 것 같네요. 음식+쇼핑매장+카페+예쁜장소의 콜라보랄까요. 영화도 볼 수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쩌다 가끔 가는게 좋습니다.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