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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동화집 1. 난쟁이 - 헤르만 헤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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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1903년 작품) - 아름다운 여인 카도린이 사랑에 빠지면서 난쟁이에게 사랑의 묘약을 부탁하고 카도린의 약혼자 발다사레와 난쟁이가 같이 죽는 결말의 이야기. 난쟁이는 많은 이야기와 재주를 가지고 있었고 카도린은 그런 그를 좋아했다. 그러다 어느 날 카도린의 약혼자 발다사레가 난쟁이의 강아지 피노를 괴롭혀서 죽인다. 카도린이 구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난쟁이는 복수심으로 카도린에게 발다사레의 마음을 붙잡아두는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준다면서 발다사레에게 독약 탈 계획을 세운다. 난쟁이도 발다사레도 독약을 마시면서 끝나고 카도린을 누구도 아는 척하지 않는다.
데미안, 싯다르타와 다른 느낌으로 시작하는 헤르만 헤세의 환상 동화집 - 난쟁이이다. 동화라고 표현하기에는 등장 인물의 현실성이 잘 묘사되어 있다. 첫 번째 작품만 본 상태지만 다른 이야기도 어른들이 공감하는 동화일 듯하다. 헤르만 헤세는 음울한 주제 다루는 걸 좋아한다기보다 피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작가 본인도 받아들이면서 힘겨워 하는 것들이 그의 인생에서 보였는데 음울한 부분들을 잘 소화한 이후 싯다르타가 나온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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